타이타닉호 침몰사건 아시나요? 이 사건은 영국인 로즈라는 여성과 미국인 잭이라는 남성의 사랑이야기로도 유명한데요. 영화에서도 두 사람의 애절한 사랑이 돋보였던만큼 실제 역사 속에서도 많은 화제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하지만 비극적인 결말 또한 모두에게 충격을 주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있었던 걸까요?
두 사람은 왜 서로를 구하려고 했을까요?
영화에서는 주인공들이 배 위에서 처음 만나 호감을 가지고 결국 결혼까지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배가 빙산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때 둘은 자신들을 희생해서라도 다른 승객들을 구하고자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구조대원 중 한명이 구명보트 안에 있던 남자아이를 발견하면서 구출작전이 중단되고 맙니다. 이후 아이는 사망했고, 여자주인공은 바다속으로 뛰어들게 되죠. 이렇게 안타까운 결말이 나게 된 이유는 당시 사회 분위기 때문이었는데요. 1912년 초까지만 해도 유럽인들 사이에서는 남녀간의 애정표현이 금기시 되었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탈출하려는 상황에서도 감정을 드러내지 않았던 것이죠. 그래서 오히려 남자인 잭이 먼저 물 밖으로 나와 생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고, 여자인 로즈는 혼자 죽음을 맞이하게 됩니다.
잭은 왜 마지막 순간까지도 살아남으려고 했을까요?
당시 선장이었던 에드워드 존 스미스는 모든 선원들에게 “살아남아야 한다”고 명령했습니다. 실제로 대부분의 승무원들은 끝까지 남아있었지만,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이 있었죠. 바로 ‘잭’이라는 별명을 가진 항해사였습니다. 그는 동료들과는 달리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스스로 몸에 불을 붙여 자살하기까지 했죠. 이러한 행동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로즈는 왜 죽을 때까지 이를 악물고 버텼을까요?
사실 그녀는 이미 뱃속에 아기를 임신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죽게 된다면 태아에게도 큰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었죠. 게다가 남편과의 약속 역시 지켜야 했습니다. 즉, 살아서 돌아가야 했던 것이죠. 그렇지만 그런 와중에도 주변사람들을 걱정하며 계속해서 살길을 찾았던 모습을 보여줍니다. 한편으로는 너무 무모하다는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책임감이 강했다고 해석할 수도 있겠네요.
정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됩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누구보다도 서로를 사랑했기 때문에 최선을 다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지금 옆에 있는 연인 혹은 가족과도 마찬가지겠죠? 여러분 곁에 있는 누군가와의 관계를 소중히 여기고 후회없는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 이상으로 타이타닉 주제어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