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는 결혼식장에서 신랑신부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는 순서입니다. 축사는 주례사와는 다르게 신부측 부모님과 신랑측 부모님 모두 참석해서 덕담을 해주시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이 부분에서는 두분 다 만족시킬 수 있는 내용이어야 합니다. 저는 제 경험을 토대로 말씀드릴게요.
친구결혼식때 어떤 말을 해야할까요?
우선 첫번째로는 진심어린 축하 인사겠죠? 하지만 너무 진부한 멘트보다는 센스있는 멘트로 하객들을 집중시키는 게 좋아요. 그리고 다음으로는 신혼여행 선물리스트를 미리 알려주는 방법이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식 끝나고 정신없이 공항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면세점 쇼핑시간이 부족하거든요. 그러니 이렇게 리스트를 공유하면 훨씬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겠죠?
신랑신부 둘다 친한경우 어떻게 하죠?
두사람 중 한명의 지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만한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예를 들면 “OO야 너네집 고양이 진짜 귀엽더라” 같은 일상적인 주제로요. 물론 이건 아주 친해야 가능하겠죠?
이렇게 하면 완벽한 축사가 될 거 같아요. 이제 여러분 차례니까 열심히 연습하셔서 멋진 축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