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드릴 곡은 미국의 대표 락밴드인 이글스의 명곡 중 하나인 Hotel California입니다. 이 곡은 1976년 발매된 앨범 Eagles의 수록곡으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끌었던 곡이에요. 가사 내용은 다소 우울하지만 멜로디 자체는 경쾌해서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특히나 한국에서는 90년대 중반 영화 <태양은 없다> OST로 삽입되면서 더욱 유명해졌죠.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세련된 음악이니 여러분도 한 번 들어보세요!
호텔 캘리포니아라는 제목은 무슨 뜻인가요?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지역 이름이기도 하고, 실제로도 LA지역에 위치한 호텔이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노래 속에서의 의미는 조금 다른데요, 원래 밴드 멤버였던 돈 헨리가 작곡 당시 머물렀던 호텔명이라는 설과 멕시코 국경 근처 사막지대에 있던 버려진 호텔(Hotel de la Paz)이었다는 설이 있다고 해요. 두 가지 모두 해석하자면 ‘평화로운 곳’ 이라는 뜻이네요.
이글스하면 떠오르는 기타리스트는 누구인가요?
바로 글렌 프레이 입니다. 실제로 이글스의 모든 정규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총 6개의 그래미상을 수상하기도 했어요. 또한 롤링스톤지 선정 역사상 위대한 기타리스트 100인중 5위에 오르기도 했답니다. (1위 지미 헨드릭스, 2위 에릭 클랩튼, 3위 제프 벡, 4위 잉베이 맘스틴)
노래 도입부에 나오는 휘파람 소리는 어떤 악기인가요?
휘파람 소리처럼 들리는 부분은 어쿠스틱 기타 솔로부분이며, 연주자는 조 월시라고 하네요. 처음엔 트럼펫소리인지 알았는데 알고보니 기타였네요ᄒᄒ
이번 주 주제는 “호텔 캘리포니아” 였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제 인생영화 Top5안에 드는 영화라 그런지 들을 때마다 감회가 새롭네요. 다음주는 벌써 크리스마스 이브네요! 다들 즐거운 연말 보내세요~